(2012-04-20) Market preview: 조정양상 좀더 지속 예정, more downside gap

market 2012. 5. 3. 08:59

SUMMARY

-       현 조정국면이 유로존 재정위기 문제라면 유로존 반등을, 매크로 및 실적 측면 카탈리스트 부재라면 후자에 초점 맞춰야 할 것.

-       유로존 내 중국 수출비중 생각할 때 분리자체가 어려운 이슈지만, 국내증시 3월 중국양회 이후 박스권 진입한 점으로 미루어 후자가 키팩터, 전자가 조정빌미를 줬다고 판단

-       다만, 유로존 문제가 키팩터라고 해도 당분간 긍정적 시각 유지하기는 힘들 듯 (from 국제금융센터)

n  프랑스-독일 국채금리스프레드는 재차 확대 중이며 (2월초 88bp -> 4월 이후 130bp)

n  프랑스 스프레드 상관관계는 스페인, 이탈리아와 각 0.43, 0.80 수준 -> 이탈리아+스페인 익스포저 합계액 “프랑스 5천억 달러 > 독일 3천억 달러” 반영하는 듯, 프랑스 신용강등 루머도 여기에서 출발

n  4~5월 프랑스 대선으로 정치적 리스크 부각 가능성이 높아 변동성이 높을 수 밖에 없는 환경, 현 분위기는 올랑드>>사르코지, 올랑드는 메르켈, ECB와의 궁합이 좋지 않음

-       ECB physically 추가금리 인하 룸이 있지만, core econ인 독일 경기확장세 감안 시 주변부 경제를 위해 easing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가더라도 마찰음은 피할 수 없음. Painful.

 

-       현 시점이 2009년과 유사한 패턴을 그린다는 점에선 조윤남 연구원의 4월 전략 내용과 일치, 문제는 그 이후 시나리오

n  실제 2009 7월과 현재 macro indicator reaction은 경기사이클 방향 외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판단 (see the below)

n  조윤남 연구원, 유로존 내 경기회복세 온도차이를 이유로 4월말 이후 시장충격->추가QE 시나리오를 그리고 있지만,

n  시기적으로 문제가 일찍 불거진 모양새. 2009년과의 차이는 여전히 미진한 경기회복세 & 추가 QE 룸이 있던 2009 VS. 경기회복세 확인&추가QE 명분이 없는 지금의 환경 차이

n  “미국경기회복+유럽우려감일 경우 삼성전자 중심 포트폴리오 VS. 유럽위기감 완화라면 cyclical, high beta, low quality”를 제시

u  오늘까지 전자가 우세한 분위기지만(삼전 VS. 화학,증권), 드라마틱한 정책 변화가 예상된다면 후자로(cyclical, high beta, low quality, higher risk)

 

-       결국 매크로 측면에서 카탈리스트를 찾자면, 미국과 중국이 뭔가 해줘야 하는 환경, 무제한적 양적완화(미국) or 긴축완화 시동, 글로벌 경기부양 모드(중국), 단기간에 좋아지기는 쉽지 않을 듯.

n  다만 전일까지 긍정적 요인은 동유럽 CDS 급등이 없었다는 것, 결국 금융시장 위기감은 고조되지만 전면적인 financial contagion까지는 염두에 두고 있지 않고 금융시장 긴장감 고조에 따른 정책변화 기대하고 있다는 반증

n  이런 이유로 정치적 리스크 해소되는 5월 초순까지는 단기 변동성 확대, 조정양상으로 바닥다져가는 국면 들어갈 듯.

n  그 사이 정책변화 시그널 있으면 드라마틱한 반전은 언제든 가능. 경기사이클이 나쁘지 않고 경기이평선이라는 60일선에서 반등했다 것도 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