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5-07) Market preview: political risk, uncertainty calling market correction

market 2012. 5. 7. 10:06

Summary

- 시장 하락 trigger는 4월 고용지표 부진과 유로존 정치적 리스크 재부각. 북미 고용지표 부진은 기업실적 서프라이즈 지속에 따른 whispering number 상향, 시즈널리티가 제거되며 예상되었던 것.

- 6월 operation twist 종료 앞두고 4-5월 고용지표 수준이 중요할 것이라는 컨센 있었음. 부진하면 할수록 QE3에 대한 기대감이 커질 것이라는 것. 문제는 "커져가는 기대감에 발맞추어 FRB action 역시 QE3로 동행하느냐" 하는 부분. 현 시점에서 추가 QE3는 not realistic하다고 봄. 가장 큰 이유는 역시 경기지표. Subpar이긴 해도 완만한 경기회복세는 지속되고 있기 때문(소비자 심리지표, PMI, 실업률 below 8.1%). 유가하락 등 core inflation이 낮아지고 있다는 것은 QE실행에 따른 부정적 요인을 배제하는 긍정적 요인이나, QE를 triggering하는 직접적 요인은 될 수 없음에 주목. 미국이 직면한 무엇보다 중요한 이슈는 재정긴축임. 클린턴-부시행정부 기간 내 증가했던 공공부문 고용이 오바마 집권 중 계속 줄어들고 있음이 이를 반증. 실물회복이 빠를수록, 확인될수록 속도에 관계없이 공공재정 긴축에 들어갈 것임. 실제 민주당 및 공화당 모두 2013년 예산 재정긴축 기획중(한국)

- 유로존 정치적 리스크 재부각은 결국 "긴축->성장"으로 돌아서게 할 것. Core econ에서 메르켈은 지방선거 패배(독일), 좌파진영 올랑드 2차결선 승리(프랑스)했으며, 그리스 역시 기존연정의 과반 득표에도 불구하고 좌파(SYRIZA)-극우진영(Golden dawn) 원내 진출 성공으로 유로존 exit - 기존 긴축안 협의내용 재검토 가능성 높아졌음. 프랑스 좌파 집권보다 그리스가 더 큰 문제. 전자는 성장협약 촉구로 선회할 가능성이 높지만 후자는 긴축안 재협상 요구로 시장신뢰 하락, 구제금융 확보 자체가 어려울 수 있음. 연정 신민당 사마라스 총리 "연정 사실상 패배 시인, 재협상 의사" 밝힌 것 또한 부정적인 요인. 문제는 얼마나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인가 하는 점all the matters about the timing. 성장협약 촉구에도 부구하고 ECB는 여전히 peemptive하기보단 responsive한 집단이며, 은행권 돈줄이 막힌 상황, financial distressed는 아니기 때문에(EURIBOR-OIS spread는 지속 하향 중) 선재적 액션은 당분간 없을 것으로 보임. 

- 유로존 정치적 리스크 재부각으로 유로화 1.30 지지선 테스트 중. 1.30은 무너졌는데(10:05), 긴축에 힘실을 수 밖에 없는 core econ(독일)에는 부정적 요인. 유로화 약세로 돌게 되면 core econ은 보다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 리스크에 노출, near econ은 수출물가 상승 효과, 불균형 확대가 예상not proved.

- 시장반등의 trigger로 1) 유로존 긴축->성장 전환, 2) 북미 subpar recovery 지속(또는 QE3, though not realistic), 3) 중국 긴축완화 전환을 들 수 있는데, 정치적 리스크가 불거질 가능성을 놓고 보면 3안이 가장 realistic. 내용에 따라 다르겠지만, 이 경우 단기낙폭과대 cyclical들이 아웃퍼폼할 가능성 있음(5월 중순 이후?)

- market 대비 earnings yield gap 기준, 삼성전자는 기존 프리미엄 영역에서 밸류에이션 영역으로, 자동차는 프리미엄 영역으로 옮겨가면서 비싸졌다, 반도체 >> 자동차 이야기한 바 있음. 실제 EPS상향이 지속되고 있는건 반도체 업종. 주 소비시장이 IT는 북미&유럽, 자동차는 북미&이머징 중심이라는 차이는 있음. 유로존 정치적 리스크 재부각되면서 재차 risk-off, 엔고영역으로 진입, 자동차 업종 수혜여파, 금일 자동차 업종 O/P중. Currency ratio 기준 JPY/EUR로는 2011-10, JPY/KRW로는 2011-09 수준까지 반등. 추세적 반등으로 보기는 힘들 듯. EUR/USD는 1.30은 무너졌으나(14:20), 1.2980 수준에서 공방 중. 유로존 제외 경기저점국면 탈피 중이기 때문에 작년과 같은 극단적 risk-off가 되기는 힘들 것. 시장 조정 완료 후 밸류에이션 국면에서 reverse될 것으로 판단.

- 아무튼 그럼에도 올해 시장이 간다면, 중국 긴축완화 & 내수소비진작 수혜, 유로존 제외 경기모멘텀 회복(북미, 이머징) 스토리인 듯. who kn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