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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23) Market preview: 중국 긴축완화 지연이 가장 큰 risk fac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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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 끌어내릴 수 있는 risk factor로 1) 유로존 리스크 재점화, 2) 유가 등 인플레이션 리스크, 3) 3월 양회에서 보여줄 긴축완화 관련 중국 스탠스를 들었음. 결국 WTI유가 $105 넘어가며 빌미 조정 제공.
- 유가 공방에 대한 시장 의견은 $120선 넘어가기 전까지 크게 우려할 이유는 없다는 주된 의견임. 논조의 주된 근거는 선진시장 물가에 미치는 영향력이 제한적.
n 1) 이상한파 찾아온 겨울이 지나가고 있고, 2) 북미 드라이빙 시즌 앞두고 있지만 비축유 규모가 기대치를 상회하고 있으며, 3) 천연가스, 쉐일가스를 비롯한 대체에너지 자원 충분, 4) 원자재 시장의 투기적 수요 잡기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 4) 이란 사태는 4월 선거를 앞둔 강경파의 정치적 제스처에 불과 (토러스)
- 반면, technical base로 WTI $105 돌파는 structural breakout, 단기적으로 $120선까지도 업사이드 있다는 의견도 있음 (CLSA)
- 다만 문제는 선진시장이 아닌 EM. 인플레이션 리스크 확대에 따른 중국 긴축완화 움직임의 딜레이 가능성임.
n 박스권 상단으로 인식되던 $100선 돌파, copper 및 gold 역시 급등하며 인플레이션 리스크 확대에 베팅하는 모습. 지준율 인하로 유동성 확대에 나서고 있으나, 인플레이션 리스크 확대 시 본격적인 긴축완화 시기를 한 단계 늦출 수 있음.
n 상반기중 완화 흐름이 지속된다 해도 중국 긴축완화에 대한 시장 기대감이 높은 상황으로 주의가 필요로 할 것으로 보임. 1월초 부진했던 중국 소비인프라 수혜 종목들은 양회를 2-3주 앞둔 지난주부터 시장등락에 관계없이 O/P 추세(avg. beta = 0.75)
n 최근 kospi와 중국증시 상관관계가 높아진 가운데, 외사는 중국 증시에 대해 다소 부정적인 시선 유지 중.
u 과거 중국증시 상승세 이끌던 Property sector 실적 부진할 것, 싸지도 않다(SG), 본격적인 중국 긴축완화는 올해 중반 이후 (CLSA)
- 유동성 장세 흐름 둔화로 지수움직임은 박스권, 이후 실적에 따른 종목별 차별화 언급하는 투자전략 나오고 있는 중 (한투, 우리)
n 대형주 실적추이는 여전히 하향세 지속 중. 2009년과 같이 IT와 자동차가 실적 상향을 진두지휘하며 지수상승세를 이끌었던 때와는 다른 양상. 외국인 매수세 역시 둔화추이를 보이고 있으며, 최근 실적하향 흐름 역시 대형주보다는 중형주가 우호적.
n Quant portfolio가 O/P하기 좋은 시장 분위기는 만들어지고 있으나, 중형주 성과는 삼성전자를 비롯한 대형주의 지수 흔들기에 달려 있을 것으로 보임. 완연한 조정분위기 속에서도 일부 대형주의 차별적인 상승세로 피로도를 높여나가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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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7) Market preview: 3월 중순 이후 조정 가능성, 추가모멘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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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ntiment indicator는 historical high 터치 후 peaking-out 시작. 그 동안 견조했던 component factor 전반적으로 peak-out 중. 다만 여전히 enjoying risk 국면 지속
- 가장 먼저 peaking-out한 signaling factor는 momentum factor. 지난해 11월 중 bottom-picking에서도 유의미한 signaling, “market index보다 한 박자 빠른 trough & peak 형성, 시차는 약 1.5개월”
- 전일 필수소비재 O/P으로 cyclical – defensive relative performance factor 역시 peak-out, momentum factor 역시 peak-out. -> 낙폭과대cyclical에 의한 추가 상승여력은 크지 않음을 시사
- 전일 하락빌미는 2000선 돌파에 따른 피로감 & 그리스 재정감축 합의 지연이지만, 그리스 제외 CDS 스프레드 급등은 찾아볼 수 없음, 여전한 시장의 낙관적 기대.
- 반면, 전일 북미 매크로 서프라이즈에 야간선물 +1% 이상 급등 -> 현 시장 상승세 흐름이 낙관적 기대에 편승, 유럽보다는 북미-중국 매크로에 동조화되어 있음을 시사
n 그리스 재정감축안 준수 의지에 대한 강한 의구심, 회의적 시각과 disorderly default로 가더라도 예전보다 나으리라는 자신감 공존 (CLSA)
n BOJ 자산매입프로그램에서 target inflation numeric 제시의 의미 -> 중앙은행 QE에 따른 bull market 예상이 내포되어 있는 것, still “tactical risk on” (CLSA)
n 1차 LTRO에 따른 시장의 “risk on” mode에 대해 국내 하우스는 나이브한 긍정적 뷰 피력 vs. 외사는 다분히 tactical 측면에서의 “risk on”으로 해석, “speculative trade” (CLSA)
- PR매물 및 환매자금 소화 후 기술적으로 2100 인근까지 박스권내 제한적 움직임 보이며 완만한 상승은 가능하겠지만 문제는 그 다음 -> 3월 이후 어떤 모멘텀, 주도주가 가능할 것인가 이슈 (대우)
n 시장을 끌어내릴 수 있는 주요 remaining risk 요인은 1) 드라기의 급진적 스탠스 변화(과잉 유동성 흡수), 2) $100선 돌파한 유가 등 인플레이션 우려, 3) 중국의 easing delay -> 결국은 유동성 흡수시기와 펀더멘털 회복속도의 밸런스 문제
n 유동성 모니터링 측면에서, 주요 중앙은행의 GDP대비 balance sheet expansion 추이 확인이 중요, inflation에 대한 중앙은행의 스탠스 변화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CLSA)
n 중국 temporal easing delay에 대해서는 H-share대비 A-share의 최근 underperform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 -> 본격적인 경기부양은 승계 이후. 차기 지도부에 선물을 안겨주어야 함. CHINA easing은 기대만큼 빠르지 않을 것이란 시장 컨센서스를 나타내는 것 (CLSA)
n 유럽을 돌아 이머징으로 들어온 머니는 유로존 재정위기가 해결 국면에 접어들 경우 다시 유로존으로 리턴 할 것임, “시체를 뜯어먹고 살아남은 하이에나는 사냥꾼의 좋은 먹잇감”.
- 결과적으로 3월 이후까지 랠리가 지속되기 위한 선결조건은
n 2-4월 유로존 국채만기 물량 소화가 진통을 겪고, 유가는 $100선 근방에서 공방을 벌이며, 중국 물가가 잡혀갈 경우. “KOSPI는 EM중 relatively 덜 오른 시장 중 하나”
n 반면, 유로존 국채만기가 수월하게 진행되고, 3월 중국 양회에서 중국정부가 내놓은 결과물이 기대치를 크게 하회하며, 이란이 남성미를 선보이며 유가는 $100선을 훌쩍 뛰어넘을 경우, EM에 유입된 핫머니는 다시 유로존으로 돌아갈 가능성 높음. 레인지 하향조정 중인 원달러 환율이 차익실현 욕구를 더욱 부채질 할 것, “펀더멘털의 역설”
n Watch point는 1) 2-4월 중 유로존 국채만기 물량 소화, 2) 유가수준을 비롯한 인플레이션 리스크, 3) 3월 중국 양회에서 보여줄 중국의 스탠스가 될 것으로 보임. 결국은 펀더멘털 회복속도와 유동성의 회수시기의 저울질 문제, 그리고 그 과정에서 한국기업이익 추이가 얼마나 시장 기대치를 만족시키는가가 관건.
2011.08. 급락기 Bottom-to-Bottom 기간은 1.5개월 내외, Peak이후 동일기간 적용 시(naïve est.) 3월 중순까지 완만한 상승 가능성. 문제는 그 다음.
낙폭과대 cyclical 주도에 의한 상승 여력은 더 이상 기대하기 쉽지 않은 상황, 주도주 부재로 시장 모멘텀 역시 하향추세
“Risk on rally” 가운데 A-share relative underperform의 의미에 주목 -> 근시일 내 CHINA easing 효과 기대는 어려울 것 (지도부 승계 문제, 여전히 높았던 물가 수준 등)
유로존 재정위기가 사그러들수록 EM이 힘을 잃을 가능성은 더욱 높아. ”Watch this ratio”